시흥시,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단속 ‘스마트 원스톱 시스템’ 구축

2019. 10. 10. 09:39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의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스마트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차량이 신고·단속되면 즉시 자동차정보관리, 세외수입정보시스템,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 관계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차적 조회부터 과태료 부과, 우편 발송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 2명이 사실관계 확인과 과태료 부과·징수 등을 일일이 수기 입력해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위치판독, 차량 소유주 확인, 과태료 부과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업무처리 시간이 3분의 1 정도로 줄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강화로 장애인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