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신종 코로나’시민 보호 총력

2020. 2. 3. 12:59정치.자치.행정

어린이집 모니터링 철저… 외국인 밀집지역에는 외국어 홍보물 배포

 

시흥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현재 시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관내 어린이집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어린이집 15개소의 모니터링을 마쳤고,이어 31일에는 어린이집 현장대응 및 외국인 아동이 포함된 어린이집 10개소의 방역 조치 사항과 미등원 아동 수, 외부인 출입제한 조치 시행여부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면역기능이 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경로당, 노인복지관, 요양원, 장애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능곡어울림센터 등에는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감염증 예방수칙과 대응요령이 담긴 전단지 6만5,000여부를 긴급 제작해 공동주택,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했다.


시는 시민들이 가짜뉴스로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황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는 물론, 교통정보전광판과 버스정보 안내기를 통해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행 상황과 예방수칙 등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 대해서는 가구 방문을 실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사례를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해 단톡방(단체 카카오톡 대화방)도 운영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