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안산·시흥 지역일자리창출 위해 3개 사업에 12억여원 지원

2019. 2. 26. 14:51경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올해 안산시·시흥시 지역에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총사업비 14억6000만원 중 12억여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능력개발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에 신청하면 이를 심사해 선정, 지원한다.

 

안산·시흥지역에 올해 선정된 사업은 안산시 1개, 시흥시 2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국고 12억여원이 보조된다.

 

특히, 안산시와 시흥시가 합동 공모해 시행 중인‘안산·시흥 소재 산업단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계속 하고 있는 사업으로, 안산·시흥 소재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출퇴근 편의를 돕는 출퇴근 버스 10개 노선 및 근로자를 위해 기숙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숙사 제공을 받은 사업장은 305개소, 수혜 근로자는 442명이며, 같은 해 통근 버스를 이용한 누적인원은 9100여명 등으로 동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총 118명이다.

 

시흥시에서는 시행하는‘표면처리 전문기술 인력양성 지원’사업은 뿌리산업(도금) 육성에 반드시 필요한 인재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사업으로 2018년부터 2년째 계속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2019년에는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20명 이상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버스운전자 양성 일자리창출 사업’은 정부 주52시간 근로시간 정착에 필요한 버스운전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흥시 관내 버스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 후 바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연계형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호현 안산고용노동지청장은 “안산시와 시흥시 등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