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맑은물상상누리’ 방문객 맞이 준비 한창

2019. 5. 31. 09:18문화.건강

단체 방문객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 투어 진행

 

시흥맑은물상상누리가 투어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시흥시는 지난 26일과 28일 사)한국창의적체험활동협회 소속 교사와 공정여행 단체인 ‘동네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투어를 실시한 데 이어 내달 2일부터 오는 7월 14까지 10차례에 걸쳐 1,000명의 학생들과 함께 공간투어 및 창의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6일에 진행된 사전투어는 한국창의적체험활동협회 소속 교사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공간을 둘러 본 교사들은 전시와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하수처리 과정에 대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무척 매력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새롭게 준공된 창의센터 2층‘한 방울의 상상’ 전시관에서 OX게임으로 하수처리 과정에 대해 배우고, 퍼즐을 맞춰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 환경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견학 과정이 될 것 같다며 “벌써부터 신난 아이들의 얼굴이 떠오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사전투어에 참여한 교사들은 내달 2일부터 오는 7월 14일 중 10차례에 걸쳐 1,0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맑은물상상누리’에서 공간투어 및 창의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8일에는 시흥시 공정여행 단체인 ‘동네봄’ 관계자들과 함께 ‘맑은물상상누리’ 공간 투어를 진행했다. 유휴산업시설을 재생한 공간 조성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새롭게 조성된 물문화관O, 놀이통 등 다양한 공간탐색과 전시·체험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사전투어에 참여한 ‘동네봄’ 김경윤 대표는 “2차 산업으로 대표되던 시화공단의 하수처리 시설이 하수처리에 대한 학습을 경험하면서도 무한상상의 장으로 탈바꿈해 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것과, 시흥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된 점이 우선 반가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시티투어 및 오이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연계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맑은물상상누리’를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 경관디자인과는 창의센터 준공기념으로 다양한 단체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공간을 활용 할 수 있도록 7·8월에는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담당부서인 경관디자인과 도시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