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 개최

2019. 5. 31. 09:08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지난 29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통장, 지역주민 등 약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란 무보수·명예직으로 활동하며 빈곤 위기가구, 돌봄 위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선제적·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위기가구 모니터링,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인적자원망을 말한다. 시흥시는 약 18개 동주민센터 1,500여 명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발대식을 통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개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발대식 이후 진행된 교육에서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가 ‘자기목소리’라는 주제로 지역공동체의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생각과 역할, 그리고 사회권적 기본권에 대한 강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속적인 복지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발생되는 소외계층에 대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정의로운 사회, 행복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