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성동 주민자치위, 자매결연 농촌 마을 횡성군 청일면 방문

2019. 9. 4. 08:41사회.복지

시흥시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연성동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연성동 주민 90여명과 함께 연성동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에 지난 1일 방문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일면에 소재한 녹색농촌체험마을인 고라데이마을을 찾아, 함께 한 주민 90여명과 함께 횡성군의 특산물인 더덕 및 감자 캐기 체험에도 참여하고, 환경보전교육센터 전문 강사의 도움으로 청일면 청정 계곡에서 1급수 수질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서곤충도 채집하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라데이마을 이재명 촌장은, 청일면의 고라데이마을은 맑은 물, 그리고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마을을 만들어 간다고 전했다.

 

이번 자매결연마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연성동민과 시흥시민은, 호조벌의 모든 논에서도 친환경적으로 건강한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오염되지 않은 물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농법이 적용되기를 희망했다.

 

이날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횡성더덕축제도 방문했다.

 

연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청일면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권 위원장은 "연성동과 청일면은 건강한 자연을 지키며 살아가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2020년에는 서로 마을의 아이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