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수칙을 담은 벽화로 물들이다!

2019. 7. 19. 10:56사회.복지

시흥시는 지난주 시흥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신현동 소재 ‘미산동 마을회관’의 외벽을 치매예방수칙을 담은 벽화로 화사하게 물들였다.

 

이곳은 신현동 일대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정다운 이웃의 정을 나누는 공간이다. 어둡고 칙칙했던 외관을 치매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은 벽화로 아름답게 꾸몄다.

 

이번 벽화작업은 시흥시치매안심센터에서 기획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과 마을 주민, 치매활동가, 시흥고등학교 봉사동아리 ‘메딕스’, 벽화전문 봉사단 ‘네오맨’이 협력해 진행했다.

 

벽화그리기에 직접 참여한 한 학생은 ‘벽화그리기 활동을 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런 활동을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시흥시를 만드는데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치매안심마을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마을 주민의 배려와 도움을 받으며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