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비서실장 사임.. 후임 오는 4일 임명

2019. 10. 2. 08:43정치.자치.행정

 


최근 임병택 시흥시장의 비서실장인 김모씨가 시흥시에 사임의사를 밝히고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실장은 7대 지방선거 당시 임병택 시장 캠프에서 활동해 왔던 인물로 임 시장 당선과 함께 정무직 공무원으로 시 비서실에서 근무해 왔다.

 

이어 김실장은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당정협의회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사임의사를 밝히고 이후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한 지역 정치인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 차원에서 총선 지원 인력이 필요했고, 이를 염두에 둔 사임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지역위에서 김 비서실장의 당 복귀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시 복수의 관계자 등에 따르면 후임 비서실장은 시 내부 공직자 중에서 임명하는 것을 고려 중임이며 오는 4일자 인사에서 후임 비서실장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