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2019. 10. 10. 08:50사회.복지

시흥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5분께 시흥시 정왕동 A(40대) 씨 집에서 A 씨와 아내,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숨진 A 씨 가족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 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