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달라이더협회 시흥시지회와 시흥署, 배곧동 두드림공원서 시민안전 캠페인 실시

2019. 7. 10. 17:07사회.복지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배달 음식을 선호 맞추어 이를 처리하기 위해 배달라이더들이 공원이나 인도 등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자주 교통사고가 발생해 지난 8일 한국배달라이더협회 시흥지회와 시흥경찰서 교통관리계는 시흥시 배곧동 두드림 공원에서 시민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에 시흥경찰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이달부터 공원내에 이륜차 이동을 집중단속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두드림공원에서 1차로 지난달 15일, 2차로 8일 시민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 2차 캠페인에서는 1차 캠페인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시민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캠페인 중 한 시민은 “공원 내에서 오토바이 뿐만 아니라 취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많아 불편했는데 이렇게 경찰과 배달라이더협회에서 캠페인을 진행해 조금 더 안심하고 공원을 다닐 수 있겠다”고 전했다.

 

시흥서 임종옥 교통관리계장은 "향후 한국배달라이더협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륜차 공원 진입을 막고 공원이 안전한 시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캠페인과 단속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계장은 "배달라이더들도 시간에 조금 늦더라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송기선 회장은 “앞으로 저희 협회는 시흥 시민의 안전과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을 함께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시흥시 관내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