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달라이더협회 시흥시지회, 조정식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개최

2019. 7. 4. 15:23사회.복지

한국배달라이더협회 시흥시지회는 지난달 28일 조정식 국회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춘호 시흥시의원, 이상섭 시흥시의원, 송기선 한국배달라이더협회 경기 시흥지회장, 시흥시 배달대행을 운영하는 대표자들이 참여해 라이더 회원들의 이륜차 관리사이클, 면허제도, 안전교육 등의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라이더들의 다양한 의견과 자유롭게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의 등록, 정기검사, 정비, 폐차 등의 관리사이클에 대한 제도정비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청소년이나 배달업에 종사하는 20대 초반 이륜차 운전자들의 난폭한 운전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전교육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현재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이륜차에 대한 관리규정, 영업용과 비영업용에 대한 구분,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교육 등에 대한 법적으로 정비된 제도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는 이륜차의 현황조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는 것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의원은 “앞으로 이륜차의 주요 이용자인 배달 라이더가 좀 더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부분이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어, 송기선 지회장은 “앞으로도 배달 라이더 분들의 근무환경개선 및 법적으로 정비된 제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협회가 하는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