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날리자"…진안고원 수박축제서

2019. 6. 28. 13:46지역축제

여름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수박, 물놀이, 그리고 축제. 여름과 이 세 개의 단어는 떼어 놓을 수 없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함이 가득한 곳! 수박, 물놀이, 축제를 한 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진안고원 수박 축제가 더 풍성하게 우리 곁을 찾아온다.

 

진안고원 수박은 맛 좋은 명품 수박으로 유명하다. 지역 특성상 20℃ 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랭지 기후의 영향으로 아삭한 식감과 12brix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제11회 진안고원 수박축제가 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진안군 동향면 체련공원에서 열린다.

 


제24회 동향면민의 날과 함께 진행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체육행사, 공연, 전시, 지역특산물인 수박‧한우 할인 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축제 첫째 날인 27일에는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기념식이 열린다. 민요공연, 주민자치 공연, 버스킹 박스 공연 등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저녁 6시부터는 구리고을 노래잔치에는 김용림, 진성 등 가수들이 출연하고, 새롭게 준비된 추억의 나이트DJ 댄스파티에서 면민과 관광객들의 흥을 북돋아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둘째 날은 28일에는 동향면민의 날을 기념해 투호, 제기차기 등 체육경기가 진행되고, 지역가수(곽도연,김미정,서윤) 와 추억의 5인조 악단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깜짝 수박 경매, 수박 빨리 먹고 씨 얼굴에 붙이기, 수박 주스 빨리 마시기, 수박 무게 맞추기, 수박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방문하면 품질 좋은 수박과 한우를 시세보다 약 1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박모형 낚시 체험,수박터널 걷기 ,추억의 사진전,수박화채 무료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면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수박모형 캡슐을 자석낚시대로 낚으면 경품을 얻을 수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 물놀이가 가능한 에어바운스가 설치돼 휴가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