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에 미니흉장 배지및 김사장 수여

2019. 11. 21. 13:14사회.복지

시흥경찰서는 지난 20일 범인검거 및 범죄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시민 등 총 6명을 우리 동네 시민 경찰로 선정해 미니흉장 배지와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직원 2명은 타은행직원이라고 사칭하며 시민을 속이려고 한 보이스피싱범을 신속하게 112신고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또 특정계좌가 지속적으로 입금된 후 바로 다른 지역에서 인출되는 것을 보이스피싱사건으로 의심해 곧바로 경찰관서에 신고와 동시에 계좌를 지급 정지조치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는 등 범죄예방에 기여했다.

 

또 다른 시민경찰은 저혈당으로 쓰러져 있는 80대 할아버지를 발견음료를 마시게 해 위기의 순간을 극적으로 넘겨 귀중한 생명을 구했고, 심야시간에 전복된 화물트럭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운전자를 발견하고 차량 위로 올라가서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구조한 시민경찰도 있다.

 

더불어 지구대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야간 순찰활동을 하며 지역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한 방송인 글라디스(가나댁)까지 민·경 공동체 치안을 위해 용기를 내어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시작해서 7월에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는 우리동네 시민경찰을 일회적인 정책홍보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정책홍보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