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 6개 공공스포츠클럽 및 지자체. 벤치마킹차 방문

2019. 9. 27. 08:32스포츠

전국의 공공스포츠클럽과 지자체 관계자 등이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흥시를 찾았다. 부산, 포항, 마포, 계양, 대전, 안양시 관계자 들은 지난 24일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시흥시체육관을 방문해 운영 중인 공공스포츠클럽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배우고 지역스포츠클럽 리그대회를 위한 권역별 간담회를 추진했다.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운영 중인 사업이다. 기존 엘리트체육 위주의 체육정책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정책을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역 주민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 기존 공모사업 신청당시의 3개소의 체육시설을 확대해 목감 다니체육관과 달월 생활체육관을 추가로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운영하도록 했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현재는 5개소의 체육시설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공공스포츠클럽 회원으로 가입만 하면 5개소의 체육시설에서 운영하는 동일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그 결과 2019년도 상반기부터 타시군구의 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들로부터 사례 학습을 위해 방문 및 전화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및 경기도에서도 시흥시의 공모사업 신청 당시 시흥시체육지도자협동조합, 체육회 및 시설관리공단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사례를 자주 거론하며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

또한 공공스포츠클럽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 차원의 열린 마인드와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클럽의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내는 점에 주목하고 벤치마킹의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시흥시는 1년차의 회원 가입목표보다 월등하게 상회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는 등 현재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문화프로그램의 도입과 주말프로그램 운영 확대, 유청소년 및 노인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시흥시민들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체력100 시흥체력인증센터와의 유기적인 연계사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거두고자 기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