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연성동 우리동네 복지서포터즈, 주거환경개선 활동에 나서

2019. 7. 30. 13:27사회.복지

 

시흥시 연성동 우리동네 복지서포터즈는 지난 27일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연성성당, ㈜가나환경, 해당 통장, 아파트 내 관리소, 직원 등 20여명이 합심해 관내 저소득층 주거내부 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상 가구는 과거 고물상을 운영하며 모은 고물 및 폐지, 쓰레기가 집안 내에 가득해 제대로 누울 공간조차 없었고, 악취 및 곰팡이가 심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흥주거복지센터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사업을 통해 파견된 담당자들이 집중청소를 진행했다.

 

 

연성성당 자원봉사자들은 고물 및 쓰레기더미를 옮기고, ㈜가나환경에서 해당 가구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수차례 무료로 수거해 어르신집은 몰라보게 깨끗해졌다.

 

정은석 연성동 동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대상 가구의 경우, 집을 소유하고 있어 서류상 정보만으로는 복지대상자에서 누락될 수 있었지만 탄력적인 대응으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복지서포터즈는 지난 2017년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발굴해 청소 및 동행 등 대상자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에 숨은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조직화하는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