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학교 운영

2019. 7. 19. 11:00정치.자치.행정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 시 정책으로 반영

 


시흥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학생들의 의견을 시흥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학교운영’을 시작했다.

 

시흥시 ‘찾가는 예산학교’는 올해로 7년차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주민참여예산 시민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시민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예산학교 시민강사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교안을 작성했다. 또 ‘학생들이 시흥시에 무엇을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위주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흥시 청소년 추진사례 소개와 학생들이 원하는 사업을 발굴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했다. 예산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역에 대한 궁금한 점, 문제점, 학생들의 눈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정책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찾아가는 청소년 예산학교는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지역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군자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진행 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번 청소년 예산학교는 청소년의 제안이 지역발전에 밑거름이 될 뿐 아니라 참여예산에 대한 청소년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