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환경보전교육센터. 음식문화개선 민간협력사업 추진

2019. 10. 10. 09:29교육

시흥시 환경보전교육센터는 환경부(폐자원에너지과)와 환경보전협회가 추진하는 ‘환경부 음식문화개선 민간협력 홍보 교육사업’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연속 선정돼 시흥시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오는 10월말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계획대로 완료할 경우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975명을 대상으로 한 비점오염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음식문화개선 민간협력사업’은 음식물쓰레기 저감을 위한 인식 개선과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에 선정된 민간단체는 각각의 지역단위에서 민간과 행정의 협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에는 환경보전교육센터를 비롯해 전국의 12개 단체가 사업에 선정돼 각 지역에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환경부의 음식문화개선 민간협력사업 외에도, ‘시흥시 청소행정과 재활용팀’과 협력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흥시 자원순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원순환 촉진 및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홍보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도 시흥시 청소행정과와의 협약을 통해 ‘일회용품 줄이기 교육 프로그램’을 협력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총 34학급을 대상에게 현장견학 및 실내교육으로 총 34회차의 음식문화개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난 9월말까지 29회차 운영을 마쳤고, 10월말까지 남은 5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환경보전교육센터는 밝혔다.

 

또한 음식문화개선 교육에는 능곡초등학교, 배곧해솔초등학교, 배곧초등학교, 신일초등학교, 시흥월곶초등학교, 진말초등학교, 대흥중학교, 배곧중학교 등 초등학교 6개소, 중학교 2개소 등 총 8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환경보전교육센터는 환경교육 전문기관으로, 음식문화개선이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음식문화개선 교육 프로그램 내에 시흥시(청소행정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에 이용성 환경보전교육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시흥시민의 음식문화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저감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