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공직자 노사화합 헌혈행사

2019. 9. 6. 09:18사회.복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지부장 이현구, 이하 공무원노조 시흥시지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지부(지부장. 함복남, 이하 공무직노조 시흥시지부)는 공동으로 지난달 1일 사랑의 헌혈행사를 주관하고 8월 한 달간 조합원들의 헌혈증 기부를 받아 지난 2일 140개의 헌혈증을 시흥시에 전달했다.

 

이날 헌혈증 기증식에 참여한 공무원노조 이현구 시흥지부장은 “최근 헌혈량이 부족해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있고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수술을 받아야하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의 봉사자이며 공공서비스를 높여나가는 일을 하는 시흥시 공무원들의 대표체인 공무원노조가 이런 상황을 외면해서는 안 되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한 것처럼, 공무원들이 자부심 넘치게 일하고 존중받아 그 좋은 기운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력 있는 공직사회를 노사가 공동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한 시흥시 공무직을 대표로 하는 공무직노조 함복남 시흥지부장은 “이런 좋은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고 노동존중 시흥시를 만드는데 노사가 힘썼으면 한다.”고 헌혈증 기증식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시흥시를 대표로 해 140개의 헌혈증을 전달 받은 김태정 부시장은 “우리시가 다른 시에 비해 업무량이 많고 직원들 스트레스가 높은데 공무원, 공무직 하나가 되어 시흥시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나눔을 실천한 양측 노조 대표 지부장님과 조합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기부된 헌혈증은 월곶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과를 통해서 기증을 받고자 의뢰가 들어온 시흥시 관내에 혈액암을 앓고 계신 시민 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증 관리를 담담하는 시흥시청 행정과 후생복지팀(310-3122) 황영성 주무관은 “기증된 헌혈증이 일부 전달하고도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급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해서 헌혈증이 필요한 시흥 시민 분들을 찾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분을 아시거나 직접 필요한 시민 분은 언제든지 연락해주시면 나눔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