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 지원 구축 업무협약 체결

2019. 7. 11. 08:35교육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정서행동특성검사 및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이 올해부터 학교밖 청소년까지 확장돼 운영된다.

 

정신건강 위기에 처한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조기개입 체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학교밖 청소년들이 지원을 받게됐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관내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에 따라 상담 및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및 ‘경기도학교밖청소년프로그램 운영사업’을 통해 검사 및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지원 이후 과정으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한 상담서비스,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한 정신건강 전문치료 및 사례관리 연계 등이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정신건강지원 인프라를 넓히고, 지원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시흥시자살예방센터와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자살예방센터와의 연계로 청소년 자살 및 자해 사례에 대한 조기개입, 자살예방교육 등의 사례관리와 예방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달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집단 교육이 한 차례 진행됐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밖 청소년과의 만남이 꾸준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렇듯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학교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위해 교육, 복지, 자립, 진로, 활동, 참여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정신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지원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