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취업지원서비스에 나서

2019. 9. 27. 08:56사회.복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시흥시 내 유일한 장애인복지관으로 장애인채용컨설팅 및 무료직업알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4년 개관이후 지속적인 구인/구직상담, 취업알선, 지원고용, 취업 후 적응지도, 사업체 개발 등의 장애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여 82명 중 45명이 취업 하는 성과가 있었다. 이중 38명이 중증장애인으로 고용서비스의 효과성이 입증됐다. 이러한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2019년도에도 지속적인 구직알선을 진행했고, 9월 현재 56명의 장애인을 사업체로 알선해 35명이 취업을 확정지었다.

또한 장애인구인을 희망하는 사업체에 직접 방문해 업체구인조건 및 직무수행에 적합한 구직 장애인을 알선해줌으로써 업체의 장애인고용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나가고 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증장애인지원고용 위탁사업기관으로 선정돼 3~7주간 사업체 현장훈련을 거쳐 중증장애인의 취업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타 장애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용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 장애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근로교육, 자조모임,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적인 직업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천경희 관장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역사회 내 장애인고용지원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구직 장애인의 직업능력 및 적성 등을 파악해 적합한 업체로 취업 연계를 지원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일자리창출 및 장애인자립지원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