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에서 튀긴 치킨이랑 시원한 맥주와의 만남! 전주 모래내시장~

2019. 8. 10. 09:01지역축제

한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수제맥주와 치킨이 만나는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의 일정으로 ‘2019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이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모래내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모래내시장 치맥가맥 페스티벌은 시장에서 판매하는 생닭을 튀겨 식어도 맛있는 치킨과 전주의 명물인 가게맥주에 수제맥주를 더해져 차별화된 축제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수제맥주 양조장 4개 업체, 동문거리 양조장, 장수 583 양조장 등이 참여한다. 특히 모래내시장에서 개발한 수제맥주 브랜드 3종을 시음할 수 있고 치킨 외에 시장 상인들이 개발·선정한 안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먼저 페스티벌 첫날인 16일에는 모래내시장 상인동아리의 공연과 시낭송 공연이 있으며, 모래내가요제에 가수 김종석, 혜민의 축하무대가 꾸며진다. 또 국내 최고의 댄스 그룹이었던 클론의 멤버이자 디제이로 활약중인 구준엽의 역동적이고 신나는 EDM파티가 열린다.

 

둘째날인 17일에는 제4회 모래내 미스미스터 트롯스타킹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의 개성넘치는 행사가 펼쳐지고 모래내 힐링콘서트에 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시대공감 ‘청춘을 노래하자’ 라는 주제로 락과 가요의 그룹사운드 공연도 펼쳐지며 타투 ‘아름다운 새김’, 다트 ‘과녁을 맞춰라’, 수제맥주 열전 ‘내 취향을 찾아서’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제로페이 확산을 위해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500원 티켓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맥주잔의 경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맥주축제로 만들기 위해생분해성 물질을 이용한 친환경컵인 PLA컵을 사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