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기와 맥주와 함께 맛시고 오징어 손맛도 보고

2019. 7. 27. 09:45지역축제

울릉군의 대표축제인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울릉읍 저동항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울릉도 오징어축제는 풍어기원 제례를 시작으로 오징어생태연혁 주제관, 옛울릉주민사진전, 살아있는

오징어를 이용한 오징어맨손잡기, 바다미꾸라지잡기, 해담길걷기 등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울릉도산 오징어와 산채를 주재료로 하는 토속음식 및 슬로푸드 시식회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섬사람들의 넉넉한 인심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피데기 맥주 페스티벌이 같이 진행돼 관광객들이 당일 갓 잡아 올린 싱싱하고 우수한 품질의 오징어 피데기를 맥주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특히 EDM 공연을 곁들여 젊은층의 수요도 충족시켜 이전의 축제와는 다른 차별을 내세우고 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오징어배 승선, 오징어조업 현장견학, 오징어손질하기, 전통뗏목 경주, 축하공연, 사진전, 특산물 상설판매장, 먹거리장터, 오징어홍보관, 야시장 등이 운영돼 즐거움을 선사할 것 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 경북도내 21개 시군이 참여하는 축제얼라이언스(축제품앗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21개 시군에서도 500여명이 이번 울릉도 오징어축제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