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낭만과 추억을 낙엽처럼 함안에서 쌓아볼까요?
아침저녁으로 피부에 닿는 공기가 제법 선선하다. 매미 울음소리가 가득했던 자리에는 어느새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들어찼다. 막연히 훌쩍 떠나고 싶은 여행의 계절, 가을이 온 것이다. 한없이 투명하게 푸른 하늘을 머리에 이고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함안을 찾아보자. ▲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대산면 남강변에 위치한 265,307㎡ 규모의 악양생태공원은 수십 종의 야생화, 생태늪지 등과 함께 약 10,000㎡의 드넓은 잔디 광장이 조성되어 있고 끊임없이 이어진 제방사이로 흐르는 남강과 해질녘의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9월말부터 11월 초순까지는 4,611㎡ 면적에 심겨진 핑크뮬리가 만개하여 낭만적인 핑크빛 물결을 이루면서 장..
2019.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