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학 기본역량 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2018. 8. 24. 14:13교육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덕현)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23일 발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결과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발전 계획과 성과 ▲교육 여건과 대학 운영 건전성 ▲수업·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교육 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의 정량지표와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평가됐다. 그 결과 136개 전문대학 중 경기과학기술대학교를 포함하여 87개 전문대학만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정원 감축의 권고 없이 2019년부터 3년 동안 대학의 규모에 따라 연간 약 30억 원에서 90억 원(총 90억 원~270억 원)의 일반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모든 국책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대출 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김덕현 경기과기대 총장은 “이번 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것은 모든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만족하고, 우리학생들을 채용한 산업체가 만족하는 명품대학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경기과기대는 지난 1966년 한국정부와 UNESCO간의 공동사업으로 설립된 한국정밀기기센터(FIC)를 모체로, 1999년 ‘경기공업대학’으로 개교하여 2012년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기관평가 인증,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 전국유일의 해군부사관 학군단(RNTC) 운영, 육군협약 부사관학과 운영,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사업 7년 연속 선정 등 경쟁력 있는 교육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