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예술협회, '전문셰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시흥시 청년 모집

2019. 7. 5. 18:09문화.건강

나눔협회와 시흥시 공동추진
오는 26일까지 시흥시 청년 쿠킹클레스 참가자모집
교육은 내달부터 11월까지

나눔문화예술협회와 시흥시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셰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나눔문화예술협회(나눔협회)는 오는 26일까지 ‘전문셰프와 함께하는 청년 쿠킹 클래스’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나눔협회와 시흥시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시흥지역 청년들의 푸드테크 관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 12일부터 오는 11월 중순까지 매주 2차례씩 시흥 정왕동 청년스테이션에서 창업준비, 마케팅, 브랜딩, 외식업 창업 등에 대해 이뤄지고 최현석씨, 오세득씨 등 유명 스타 셰프의 특별 강의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15만~30만원 상당의 식재료비는 자부담이다.

 

참가 대상은 푸드테크 창업에 관심 있는 만 15~39세 시흥지역 청년이다. 오는 23일 오후 7시 사업설명회를 열고 26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나눔협회는 내달 2~6일 서류·면접 심사를 한 뒤 8일 교육 대상자 30명을 발표한다.

 

교육생들은 내달 12일부터 오는 9월11일 외식업 트렌드 등에 대한 공통교육(10강)을 받고 9월16~11월22일 창업, 제조·유통 등 2개 반으로 나눠 실습 프로그램(10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은 제품·조리 개발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경연에서 우수 레시피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대기업과 연계해 상품을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나눔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숙 나눔협회 이사장은 “청년창업 지원은 인적 자원 발굴 확대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지역 기반의 창업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게 지자체와 협업하고 다양한 창업 기업을 육성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