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보고 즐기고~" 제13회 거제대구수산물 축제

2019. 11. 26. 13:53지역축제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대구 축제가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13회째로 열리는 거제대구수산물축제는 겨울철 거제를 대표하는 어종인 대구와 청정의 쪽빛바다 거제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속까지 확 풀어주는 거제대구, 억수로 재미있는 외포바다체험'이라는 슬로건으로 거제지역의 다양한 수산물을 홍보함은 물론 조선산업의 경기불황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민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서로 간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거제대구수산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거제시호망협의회, 외포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거제시, 수협중앙회, 거제수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내달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행사에 돌입하는 대구수산물축제는 경기침체로 얼어붙어 있는 지역경제파급 효과는 물론 거제시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감동을 안겨 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색체의 멀티미디어 불꽃쇼와 ▲문화공연 ▲거제대구골든벨 ▲트로트 콘서트 ▲풍어기원 국악 한마당 ▲외포항 문화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민간인이 주축이 돼 자율적으로 참여해 개최되는 행사로 축제기간 중 가족과 함께 외포항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거제수산물 깜짝 경매 ▲맨손으로 활어잡기 ▲거제대구직거래 장터 ▲거제수산물 판매·무료 시식 ▲대구 무료떡국 나누기 ▲수산물 캐릭터 포토존 ▲대추나무에 등 다양한 참여 및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거제 시어(市魚) 대구는 외포해역을 중심으로 겨울철 거제바다에서 잡히는 대표적 어종으로 매년 12월부터 1월 사이가 그 맛이 최고이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어획량도 증가하고 대구의 얼큰함과 그 진맛도 깊어진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