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 운영

2019. 4. 17. 08:21교육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2019년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자원봉사자의 자기계발 및 전문성 신장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학교도서관 자원봉사활동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관내 초등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 및 독서봉사단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학부모자원봉사자 연수는 ‘책놀이 지도사’ 자격 과정으로, ‘책놀이 지도사’란 그림책을 재미있게 읽고, 그림책을 소재로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를 말한다. 이러한 책놀이 지도사를 육성하기 위해 시흥교육지원청에서는 매주 2회씩 총 12차시, 24시간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며, 스토리텔링의 이해 및 적용, 책놀이의 실제, 사례발표, 개별 수업 시연 등으로 교육 과정이 구성됐다.

 

연수 과정이 끝나면 수강생들은 개별적으로 자격 취득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지난해 기 운영된 연수에 참여하여 3급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은 2급 자격증을, 2019년에 신규로 등록한 수강생은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은 오는 2020년 학교도서관 독서봉사단으로 등록돼 2020년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독서지도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조기주 교수학습지원과장은 “깊이 있고 내실 있는 장기 연수 실시로 학교도서관 학부모자원봉사자의 자기 계발 및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독서교육을 통한 자원봉사자 육성으로 학교도서관 재능 기부 활동을 유도하여 학교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