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성탄절 및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2019. 12. 21. 08:16사회.복지


시흥소방서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대형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가용 소방력 400명과 소방차량 40대 전부를 투입해 23일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와 30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2일 오전 9시까지 두 번에 걸쳐 추진된다.

 

이 기간 동안 시흥소방서를 비롯한 전국의 소방관서에서는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화재취약대상 선제적 예방 조치 △성탄절과 새해맞이 행사장 긴급대응체계 구축 등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대형 재난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과 행사장을 사전에 선정해 소방차량에 대한 정기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행사장에 소방차량을 배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 내 시흥시 등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신속한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길영관 소방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성탄절과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사전 재난의 씨앗을 제거해 안전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