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고용노동부, 시흥시 청년센터 운영사업 지원 약정 체결

2019. 3. 26. 13:04정치.자치.행정

정왕동 도시민청년리빙랩 청년센터 선정, 1억 8,000만원 국비 지원

 

 

시흥시 청년센터 운영이 본격화한다. 시흥시와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1일 청년센터 운영 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청년센터 운영은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으로 전국에 16개소가 지정되며 시흥-수원시가 경기 서·남부권에서 선정됐다.


시흥시는 지난달 15일, 도시민청년리빙랩을 청년센터로 운영하는 내용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지난 11일 ‘청년센터 운영 사업’ 외 ‘청년 진로탐색 도우미’ 사업까지 모두 선정돼 총 1억8000만원의 국비를 획득했다.


고용노동부는 온라인 청년센터와 연계해 도시민청년리빙랩을 방문하는 청년에게 취·창업 정보, 청년공간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통합안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관내 4개 특성화고교 재학생과 취약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호현 고용노동부 안산고용노동지청장은 이날 약정식에서 시흥시의 고용노동부 청년센터 선정을 축하하며 “시흥시 청년센터 운영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협력해 청년일자리 문제가 나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에 대해 “도시민청년리빙랩을 청년센터로 선정해준 고용노동부에 감사하다”며 “청년센터와 관련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우리 시흥 청년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청년센터 운영예산은 지방비를 포함해 총 2억2500만원이다.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청년정책팀은 내달부터 청년센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