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신중년 세대 위한 새로운 시작 ‘5060 인생학교’

2019. 5. 23. 08:29사회.복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시 지원사업으로 ‘배움으로 여는 인생 2막 프로그램 5060 인생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5060세대란 50․60세를 전후로 퇴직해 재취업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다.

 

급격히 늘어나는 고령사회로 인해 은퇴 후,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제2의 인생설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5060인생학교’는 5060세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잘 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5060 인생학교’는 시흥시 거주 506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3곳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생 후반전을 탐구하기 위한 ▲인생설계(사진교실, 글쓰기교실), 새로운 커리어 경로를 모색하기 위한 ▲경력개발(정리수납전문가, 반려동물관리사, 생활목공사), 체계적인 은퇴 준비를 위한 ▲기획특강(자산, 관계, 웰라이프, 4차산업)으로 진행된다.

 

첫 시작으로 인생설계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다.

 

사진을 자기표현 도구로써 활용하기 위한 사진교실, 자신의 인생을 담은 자서전 제작을 위한 글쓰기 교실 2가지 프로그램이 각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지난 20일부터 프로그램 별 선착순 마감시까지 노인복지관을 방문하거나 전화 031-404-3100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하반기에는 전문자격취득을 통한 ▲경력개발 프로그램, 전문가를 초빙한 다양한 주제(자산, 관계, 인생, 산업)에 관한 기획특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선미 관장은 “5060 인생학교는 시흥시 거주 중년세대에게 새로운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중년세대가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