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갯골생태공원 염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9. 3. 19. 13:30정치.자치.행정

 

시흥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 중인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내달 1일부터 염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갯골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염전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0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주말 신규 체험 프로그램인 소금 컬링 수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이용객에게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에 시작한 염전체험은 매년 6천여 명이 참여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 11시 30분에 초등학생 이하의 단체 고객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공휴일 및 주말에는 14시, 15시, 16시에 모든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참여자들은 염판에서 밀대를 이용한 소금 생산 체험, 소금 놀이터(7세 이하), 증정용 기념 소금 담기(500g)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소금 찜질실에서 해독과 중화작용에 탁월하고 몸의 혈액순환을 돕는 소금 발 찜질도 체험할 수 있다.

 

김병채 이사장은 “갯골생태공원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으로 사라져가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속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시민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전했다.

 

참가비는 1인당 4,000원이며, 시흥시민은 30% 할인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갯골생태공원 인포센터(☎ 031-488-690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