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장애인과 함께하는 갯골 봄나들이' 행사 성료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시행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갯골 봄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애인 13명과 가족 및 봉사자 27명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에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장애인들은 이날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전기차 투어 및 벚꽃 터널 산책 등 나들이를 즐겼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복지 택시 ‘희망네바퀴’ 5대를 무료로 운행하고 15명의 직원이 함께 동행하는 등 안전한 행사 진행에 심혈을 기울였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 가족은 “지금까지 가족 나들이를 해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병채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따듯한 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