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김창수 도시환경위원장 등 3명, 재활용 분리수거 나서

2019. 9. 10. 08:27정치.자치.행정

시흥시의회 김창수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오인열, 이상섭, 박춘호 의원이 지난 9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시흥시환경미화타운을 찾아 재활용 선별 수작업 체험활동을 했다.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미화타운 현황소개와 작업장 설명, 안전수칙 등을 설명하고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한 뒤 곧이어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김창수 의원은 "가정에서의 재활용 문리수거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재활용쓰레기 적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선별작업을 하고 있는 환경미화타운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쓰레기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설관리공단 환경사업팀은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선별장으로 관내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 선별률을 70% 이상으로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폐비닐(EPR필름류)을 자원화시켜 최근 4년간 6억 원의 소각비용을 절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재활용선별시설 내 철캔 압축기 추가설치와 광학선별기(플라스틱 선별기) 내에 공급된 공기압축 시설을 개선해 선별률을 증가시켰다.

 

이로 인해 지난해 재활용품 대란시 시흥시에서는 관내에서 발생하는 비닐류의 전량을 처리하고 플라스틱류의 원활한 처리 등을 선제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