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주차안심번호 서비스(프라이버시콜) 도입

2019. 4. 4. 08:42정치.자치.행정

시흥시가 지난 1일부터 개인정보보호와 범죄예방을 위해 주차안심번호 서비스(프라이버시콜)를 도입했다. 시흥시에서 운행하는 개인차량 운전자면 누구나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차안심번호 서비스(일명 프라이버시콜, PrivacyCall)는 필요시 연락을 위해 차량에 비치해 두는 휴대폰 전화번호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주의 전화번호가 노출 되지 않도록 대표전화를 통해 바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시민들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시청 대중교통과에 방문해 가입 신청서를 작성하고 프라이버시콜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프라이버시콜 이용권을 차량에 부착한 후, 전화, 스마트폰 어플(프라이버시콜), 홈페이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자신의 전화번호와 차량번호, 이용권 겉표지에 부착된 인증번호를 함께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를 안전제일도시로 만들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차안심번호 서비스 사업을 도입했다”며 “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뿐만 아니라 새로운 주차질서 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