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실시..지역사회 치매예방 강화 및 치매 중증화 방지

2019. 2. 20. 12:24정치.자치.행정

 

 

시흥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치매예방 강화 및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현재 시흥시 3개 권역(대야·신천, 연성, 정왕) 치매안심센터의 간호사, 작업치료사 전문 인력이 관내 268개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주민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더욱 편하게 검사를 받아 볼 수 있도록 17개동 동주민센터에 검진소가 마련된다.

 

1차 선별검진 후 인지 저하자로 판명된 대상자는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전문의로부터 2차 정밀검진을 받는다. 정밀검진에서 치매가 의심되면 시와 협약을 맺은 신천연합병원, 경기도노인전문병원,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등에서 3차 최종 확진을 받을 수 있다. 1, 2차 검진은 전액무료이고, 3차 원인확진검사비는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되며 일부 본인부담금이 발생 될 수 있다.

 

치매 조기발견은 치매의 진행 속도를 늦춰 사회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10∼15%는 조기 발견하면 완치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흥시보건소 박명희 소장은 "치매는 예방 및 관리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질환"이라며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