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평생학습마을 마을회담 운영

2019. 8. 28. 13:31정치.자치.행정

참이슬평생학습마을 열린부엌으로 마을회담 열어

 

시흥시 평생학습과는 마을에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모여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인 ‘마을회담’을 평생학습마을에서 본격 운영한다.

 

지난 23일 참이슬평생학습마을 북카페에서 ‘매일하는 반찬 걱정 열린부엌으로 풀어봐요!’라는 주제로 관심 있는 주민과 마을활동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회담을 개최했다.

 

마을회담 참여자들은 매일 먹는 반찬을 다양하게 만들고 싶다는 고민이 해결되었으면 하는 기대감과 마을 안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공동부엌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러한 고민들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주민들 스스로 제안했다. 자칫 버려지기 쉬운 식재료를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동냉장고 마련과 기존 공동부엌 사업으로 진행되는 관련 프로그램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마을식당 운영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고민에 대한 대응 아이디어는 마을회담 운영을 주관하는 평생교육실천협의회 등 평생학습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 더욱 확장되고 다양화될 예정이다.

 

시흥시 평생학습과는 마을회담 결과가 토론으로 그치지 않고,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으로 실행되는 것은 물론 시 정책방향으로 연결되는 통로로서 역할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향후에도 마을회담은 ‘곰곰이 생각하는 주민원탁토론회’를 줄인 말로 ‘곰탁회의’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평생학습마을 곳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