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 전개

2018. 10. 17. 09:37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국가유공자들의 명예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대한 조례' 등 관계 법령에 근거해 국가에 헌신 봉사한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진행하며 대상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 또는 유족이다.

 

이에 시는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2900여 국가유공자(유족 포함) 가운데 고령자,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본인, 순직자 유족을 고려해 선정된 1600명에게 우선적으로 문패를 보급할 방침으로 해당 대상자에게는 지난 9월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문패를 수령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의 집’ 문패는 가로6cm x 세로18cm x 두께0.5cm의 신주 금장(아연+동) 재질에 상단 중앙의 태극기 좌우에는 양각으로 봉

 

황무늬가 그려져 있으며 세로로 ‘국가유공자의 집’이라는 글씨와 하단에는 시흥시 로고가 함께 양각처리되어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시흥시민들의 의식과 국가유공자 예우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2019년도 예산 확보를 통해 유공자 전원에게 문패를 달아드릴 계획이다.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키신 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함은 물론, 시민의 올바른 보훈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공자 및 보훈 가족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시흥시 보훈회관(능곡로 140)이 완공돼 보훈단체 8개 단체가 오는 11월 중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보훈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