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이제는 집에서 편하게 산후조리하세요”

2019. 4. 16. 09:12정치.자치.행정

육아정보와 산모의 정서지원까지

시흥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를 돌봐주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출산과 관련한 산후조리 서비스 이용 수요와 서비스 체감 효과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해에는 기본 지원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로 대상자가 확대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서비스를 지원받는 출산가정은 최소 43만2,000원에서 최대 274만4,000원까지 정부 지원을 받아 경제적인 부담은 감소하고, 건강한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다.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건강관리사는 산모와 신생아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즉 모유수유, 부종 관리, 영양, 위생 등을 지원한다. 또 초보 엄마를 위한 올바른 육아 정보와 산후 우울증으로 번질 수 있는 산모 정서지원까지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 보건소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의 소중함과 건강한 양육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다양한 출산 지원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