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신천동, 여름철 강우대비 빗물받이 막힘 조사

2019. 3. 12. 09:08정치.자치.행정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가 대야·신천동 지역의 빗물받이전수조사에 나섰다.

 

오는 13일까지 8일간 대야동 1430개, 신천동 1469개의 빗물받이를 모두 조사하기로 결정됐다.

 

올해 여름 장마를 대비해 겨우내 막혀있던 빗물받이를 준설하고 궁극적 대야·신천동 지역의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의 일환이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도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각자의 담당구역 빗물받이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조사를 진행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여름철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지금의 수고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승군 센터장은 “시흥의 원도심인 대야·신천 지역이 수해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나, 현재 하수관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올 여름 수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