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시농업 시민공동체 텃밭 당첨의 주인공은 누구?

2019. 3. 28. 12:53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올해 ‘시민공동체 텃밭 참여자 공개 추첨’을 진행했다. 23일은 정왕4동행정복지센터에서 24일은 배곧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시민공동체 텃밭은 함줄도시농업공원과 배곧문화복합부지 두 군데로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접수 받았다.

 

이 날은 신청자 본인이 직접 추첨해 텃밭을 선정했다. 함줄공원과 배곧텃밭 2개소를 합해 총 1,212세대가 신청해 3.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민들의 텃밭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배곧텃밭 모집인원을 기존 270세대보다 30세대 증가된 총 300세대로 선정했다.

 

시민공동체 텃밭이란 구좌 당 6.5㎡ 이내 면적의 텃밭에서 참여자 스스로 농사를 짓고 가꾸며 건강한 먹을거리를 체험하고 농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해마다 신청인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 날 공개추첨행사 역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시민들은 당첨이 안 된 경우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워하고, 당첨이 된 시민은 기뻐하며 각양각색의 모습을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을 향한 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느껴진다”며 여한 시민들의 높은 시민 의식에 부응하고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켜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공동체 텃밭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