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독거 어르신 옹기종기 사랑방 호평

2019. 5. 29. 08:53정치.자치.행정

“친구하고 이웃집으로 마실갑니다”

 

시흥시는 지난 1일부터 독거 어르신들이 한 집에 모여 서로에게 말벗이 되고 건강정보도 공유하는 ‘옹기종기 사랑방’을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독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실시하는 ‘옹기종기 사랑방’은 경제적, 사회적인 이유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관리을 관리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또한 독거 어르신 중 집중적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분은 3개월 동안 8회 이상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 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보건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 어르신들이 고독감과 소외감에서 벗어나 또래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