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등 6곳에 지역맞춤 출산지원센터 들어선다.

2019. 7. 10. 13:52정치.자치.행정

행정안전부는 지역마다 여건이 달라 획일적 접근이 어려운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치단체별로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 6개 사업을 선정해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행안부는 지난 3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 사업’을 공모했으며, 시·도의 사전심사를 거친 25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 심사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다.

 

센터 명칭은 △대전시의 경우 손·오·공( ‘손’에 손 맞잡고, ‘오’순도순, ‘공’들여 함께 키우는) △경기 시흥시는 다 가치 키움'(‘다’ All, ‘가치’ Together&Value, ‘키움’ Growth)△전북 김제시는 세대통합 맞춤형 어울림센터 △전남 영광군은 돌봄플러스+ 육아통합지원센터 △경북 문경시, 도란도란♥문경 아이도담*센터 △ 경남 합천군, 합천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품多*)로 정했다.

 

행안부는 이들 사업의 진행상황과 사업운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이 자치단체의 저출산 문제 해소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더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저출산 대응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