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미세먼지 없는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자율 업무협약 체결

2019. 9. 30. 09:14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전기이륜차 확대 보급을 위해 지난 27일 전국 배달라이더협회와 미세먼지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의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 활성화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43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 완료했고, 하반기에 106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은 차종과 규모에 따라 230만원부터 35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 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5~10배 많은 대기오염물질을 뿜어내는데도 사실상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미세먼지가 전혀 없는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하는 것이 대기환경 개선에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맑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