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SNUComm 어린이합창단의 ‘Sing Sing 투게더’ 공연 개최

2018. 11. 7. 09:11문화.건강

 

 

시흥시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오는10일 오후 4시 시흥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SNUComm 어린이 합창단 ‘Sing Sing 투게더’ 제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Sing Sing 투게더’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처음 기획된 교육협력 시범사업이다.

 

배곧한울초등학교와 배곧해솔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6명의 학생들이 약 7개월에 걸쳐 연습한 곡들을 지역주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이다.

 

동요, 가곡, 세계명곡 및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약 1시간 내외에 걸쳐 진행된다.
 
 ‘Sing Sing 투게더’는 노래 부르기뿐 아니라 기초 음악이론과 벨칸토 발성에 대한 이해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음악을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적인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사범대학 석박사 과정생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의 음악 실기 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음악역량의 강화, 인성교육, 사회화, 음악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좋은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협동심, 배려심을 기를 수 있다.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교육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시흥시 공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지원했다.
 
‘SNUComm’(이하 스누콤)은 서울대를 뜻하는 ‘SNU’와 지역사회를 뜻하는 ‘Community’가 결합된 것을 의미한다.
 
공교육혁신을 위해 지역 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교육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