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11. 08:35ㆍ정치.자치.행정
시흥시 신천동 주민센터,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고시원 거주자들의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며 안전예방교육으로 사고 등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지난 6일 관내 고시원 관계자 및 관련기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시원 관계자 간담회는 관내 고시원 관계자 3명, 정신건강복지센터 2명, 자살예방센터 2명, 신천파출소 2명, 보건정책과 1명, 신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미순 위원장, 신천동장 유재홍, 맞춤형복지팀장 김복순 외 직원 3명 등 총1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지원사업, 정신보건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운영사업 등을 설명했다. 신천파출소장은 복지사각지대발굴을 위한 순찰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고, 고시원 관계자는 고시원 거주자들의 현 문제점 등 운영실태 등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고시원 관계자는 거주자들 중 알코올 질환자들이 많아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생계급여로 술을 먹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알코올 치료를 병행하고 자활을 할 수 있는 센터를 설립해 집중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천동주민센터와 정신보건센터 및 자살예방센터에서는 고시원내에 포스터 부착 및 팜플렛 비치대를 설치해 고시원 거주자들이 정신·보건·복지 등의 지원사업을 쉽게 정보를 접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천동 주민센터는 지난 겨울부터 고시원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삼미시장에 모여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들을 고시원, 베다니마을, 알콜릭 치료병원 등 에 입소의뢰 했고 알코올 치료, 일자리 등을 연계하여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주변 이웃의 피해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고시원 관계자들은 자활의지가 있는 대상자에게 주거지를 일시적으로 지원하는데 노력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절을 맞아 고향 등 가족에게 가지 못하는 거주자를 위한 송편을 후원하기로 약속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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