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아동친화 정책 수립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2019. 11. 6. 08:45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지난 2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아동친화 정책 수립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시흥시 아동친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고 학생,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환경 ▲생활환경 등 6개 영역에 대해 시민들이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취합하고 주제별로 묶어 시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의견 교환을 통해 아동정책 제안과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원탁토론회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 정책을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아동친화도시 정책 수립을 위한 원탁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우선순위와 추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흥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권리가 존중받으며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동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