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오이도 앞바다 넙치 치어 67만7,000여미 방류

2019. 7. 25. 13:22정치.자치.행정

시흥시는 지난 18일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오이도 앞 바다 해상에서 넙치(광어) 치어 67만 7,000여미를 방류했다.

 

넙치종자는 약 6cm내외 크기의 질병검사를 거친 건강한 우량종자다. 이날 종자방류에는 방류해역의 어업인대표를 비롯해 관련 어업인들과 경기도 수산자원연구소, 수협 등에서 참여했다.

 

시흥시는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편리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으로, 최근에는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 오이도를 찾는다.

 

특히, 주말이면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인파들로 오이도 선착장에 위치하고 있는 빨간등대 거리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인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 등 해양환경의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점차 감소추세여서 많은 어업인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품종인 넙치종자을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증강 및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