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저소득 독거 중년가구 발굴 일제조사 실시

2019. 1. 22. 13:10사회.복지

 

 

시흥시가 사각지대 없는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흥시는 오는 31일까지 저소득 독거 중년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관내 만 45세~64세로 약 2만6000명 규모다.

 

해마다 복지예산과 대상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독거 중년가구는 퇴직, 실업, 이혼, 채무, 건강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시는 이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수급, 긴급지원, 무한돌봄 등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통한 민간후원과 일자리연계, 건강검진, 주거서비스, 심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은둔형 복지사각지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제적 발굴을 통해 위기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중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독거 중년 대상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나 시청 무한돌봄센터로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이웃, 지인 등 주변사람들의 제보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