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 어울림 카네이션 하우스·다문화 경로당 개소

2019. 1. 29. 15:52사회.복지

 

 

시흥시가 독거노인 및 다문화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왕동에 어울림 카네이션하우스 및 다문화 경로당을 열었다.

 

29일 열린 개소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시청 노인장애인과, 경로당 관계자들, 그리고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참석해 경로당 개소를 축하했다.

 

정왕 어울림 카네이션하우스는 단순히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어르신들이 건강·취미·여가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고, 소일거리 등 공동 작업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까지 확장하는 신개념 공간이다.

 

또한, 시흥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어울림 경로당은 정왕동 지역 내 거주하고 계시는 약 229명의 다문화 어르신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공간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

 

다양한 국적의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생활을 누림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공동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며 한글교실·다른 문화 이해하기 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모정·사랑·감사·존경을 의미하는 꽃말을 가진 카네이션처럼, 어울림 카네이션하우스 및 다문화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서로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감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