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4동 유관단체협의회, 일본 불매운동 캠페인 활동 펼쳐

2019. 8. 14. 08:54사회.복지


시흥시 정왕4동 유관단체협의회는 제74회 8.15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13일 오이도역 앞에서 일본으로부터 경제적 독립과 더불어 일본제품 불매운동 성명서를 발표하며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장 및 회원 100여명은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조치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일본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지금이라도경제보복조치를철회하고,과거사를반성하며진정성있는사과를통해강제동원피해자들이인권과존엄을회복할수있도록적극적으로협조해야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원행 유관단체협의회장은 “아베정부가계속해서반인도적, 비도덕적범죄행위에 대한 반성 없이 경제적 보복조치를강행한다면우리 시민들은일본제품에대한불매운동과 일본여행 보이콧 등에나설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서명범 정왕4동장은 “유관단체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한 오늘의 캠페인이 일회성이 아닌 지역사회로 널리 퍼져 지속적인 시민참여 운동으로 발전해 우리나라 국민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